계절 · Go! 산 편집팀 · 2026-10-21

수도권 단풍 산행 7곳: 소요산·북한산·도봉산·관악산·남한산성·명지산·용문산

붉게 물든 단풍나무 아래 소요산 진입로를 걷는 사람들
동두천 소요산 진입로의 단풍 · 사진 한국관광공사 · 공공누리 제1유형

수도권 단풍은 10월 말부터 11월 초가 절정입니다. 지하철로 갈 수 있는 산부터 하루 잡고 가는 경기 북동부 산까지, 단풍 보기 좋은 7곳을 골랐습니다.

한눈에 보기

단풍이 든 가로수 사이로 난 소요산 관광지 입구 길
소요산 관광지 입구 · 사진 한국관광공사 · 공공누리 제1유형

북한산은 올해 10월 14일 첫 단풍이 관측됐고(기상청, 평년 10월 15일), 평년 절정은 10월 28일입니다. 수도권 다른 산도 대체로 10월 말~11월 초에 가장 붉습니다.

수도권 단풍 산 7곳
산(지역)이런 점이 좋아요
소요산(동두천)1호선 종점에서 걸어서 출발, 계곡 단풍길
북한산(서울)계곡과 사면 전체가 물드는 국립공원
도봉산(서울·의정부)역에서 바로 오르는 바위 봉우리 산
관악산(서울·과천)연주암 주변 단풍, 과천 쪽이 완만
남한산성(광주)성곽을 따라 걷는 완만한 길
명지산(가평)깊은 계곡, 경기에서 손꼽히는 높은 산
용문산(양평)용문사 천년 은행나무의 노란 단풍

동두천 소요산

단풍나무 사이로 보이는 소요산 일주문과 등산객
소요산 일주문 · 사진 한국관광공사 · 공공누리 제1유형

‘경기의 소금강’으로 불리는 단풍 명소입니다. 1호선 소요산역에서 걸어서 관광지 입구에 닿고, 일주문부터 자재암까지 단풍나무가 길을 덮습니다.

바위 절벽 아래 계단 위에 자리한 소요산 자재암
소요산 자재암 오르는 길 · 사진 한국관광공사 · 공공누리 제1유형

자재암까지만 다녀와도 단풍은 충분히 봅니다. 능선 종주는 바위와 계단이 많아 시간을 넉넉히 잡으세요.

  • 출발 1호선 소요산역 → 관광지 입구(도보)
  • 짧게 일주문 → 자재암 왕복
  • 길게 자재암 → 의상대 → 공주봉 순환(약 4시간)
  • 축제 매년 10월 하순 무렵 소요단풍문화제, 동두천시 공지 확인

서울 북한산

파란 하늘 아래 붉고 노랗게 물든 북한산 남쪽 사면과 멀리 보이는 봉우리
북한산 남쪽 사면의 단풍 · 사진 Ingu Kang · 위키미디어 공용 · CC BY-SA 4.0

산 전체가 넓어 들머리마다 분위기가 다릅니다. 단풍만 보려면 정상보다 계곡을 따라 걷는 구간이 좋습니다.

  • 출발 3호선 구파발역에서 북한산성입구행 버스, 또는 우이신설선 북한산우이역
  • 코스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→ 대서문 → 백운대(3.4km, 약 2시간 40분)
  • 단풍 북한산성 계곡 쪽 중턱 구간
  • 주의 백운대 정상부는 바위 구간, 주말 정체

서울 도봉산

소나무 숲 위로 솟은 도봉산 바위 봉우리
도봉산 바위 봉우리 · 사진 한국관광공사 · 공공누리 제1유형

1·7호선 도봉산역에서 내려 바로 산행을 시작합니다. 자운봉·만장봉 같은 바위 봉우리 아래로 단풍이 듭니다.

  • 코스 도봉탐방지원센터 → 마당바위 → 신선대(3.3km, 약 2시간 30분)
  • 가볍게 도봉산역에서 시작하는 둘레길(약 2시간)
  • 주의 신선대 위 바위 구간은 미끄럼 주의

서울·과천 관악산

붉고 노란 단풍에 둘러싸인 관악산 연주암 범종각
관악산 연주암의 가을(2022년 10월 촬영) · 사진 S h y numis · 위키미디어 공용 · CC BY-SA 4.0

정상 연주대 아래 연주암 주변이 단풍으로 물듭니다. 서울대 쪽보다 과천향교 쪽 길이 완만합니다.

  • 완만하게 4호선 과천역 → 과천향교 → 연주암 → 연주대(4.2km, 약 2~3시간)
  • 서울 쪽 서울대입구 → 깔딱고개 → 연주대(5.5km, 약 3~4시간)
  • 주의 연주대 부근 바위 계단, 하산 방향 미리 정하기

광주 남한산성

소나무 사이로 굽이진 남한산성 성곽길
남한산성 성곽길 · 사진 한국관광공사 · 공공누리 제1유형

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산성의 성곽을 따라 걷습니다. 오르막이 짧아 부모님이나 아이와 함께 가기 좋습니다.

  • 출발 8호선 산성역에서 남한산성 로터리행 버스
  • 코스 성곽길 1~5코스 중 하나를 골라 1~3시간
  • 좋은 점 성벽 너머로 서울 시내 조망

가평 명지산

단풍이 들기 시작한 산자락 아래 바위가 많은 명지계곡
가평 명지계곡 · 사진 한국관광공사 · 공공누리 제1유형

해발 약 1,252m로 경기에서 손꼽히게 높은 산입니다. 정상까지는 왕복 5시간이 넘으니, 단풍만 보려면 명지계곡과 명지폭포까지만 다녀와도 됩니다.

  • 출발 가평터미널에서 익근리 방면 버스, 또는 익근리 주차장
  • 정상 익근리 → 명지폭포 → 정상(약 10km, 5~6시간)
  • 주의 산 아래보다 기온이 낮고 해가 빨리 짐

양평 용문산

용문사 경내에 우뚝 선 거대한 은행나무
용문사 은행나무(봄 촬영) · 사진 한국관광공사 · 공공누리 제1유형

용문사 앞 은행나무는 나이가 1,100년이 넘는 것으로 알려진 천연기념물입니다. 10월 말~11월 초 노랗게 물들 때 가장 많이 찾습니다.

  • 출발 경의중앙선 용문역에서 용문산관광지행 버스
  • 가볍게 관광지 주차장 → 용문사 은행나무(평지에 가까운 길)
  • 정상 용문사 → 마당바위 → 가섭봉(7.2km, 약 4~5시간)

출발 전 확인

낙엽이 쌓인 소요산 나무 계단 탐방로
낙엽이 쌓인 소요산 계단길 · 사진 한국관광공사 · 공공누리 제1유형

수도권 단풍 명소는 주말 오전에 역과 들머리가 가장 붐빕니다. 일찍 출발하고, 해 지기 1시간 전에는 하산을 마치세요.

  • 교통 주말엔 자차보다 지하철·버스
  • 낙엽길 마른 낙엽도 미끄러움, 내리막은 천천히
  • 통제 가을 산불조심기간 일부 탐방로 통제, 국립공원·지자체 공지 확인
  • 옷 아침저녁 일교차, 얇은 보온 옷 한 벌

자주 묻는 질문

수도권 단풍은 언제 가장 좋은가요?

북한산의 평년 단풍 절정은 10월 28일이고, 올해는 10월 14일 첫 단풍이 관측됐습니다. 수도권 산은 대체로 10월 말부터 11월 초가 가장 붉고, 계곡과 낮은 사면은 조금 더 늦게까지 볼 수 있습니다.

대중교통으로 가기 가장 쉬운 단풍 산은 어디인가요?

소요산(1호선 소요산역)과 도봉산(1·7호선 도봉산역)은 역에서 내려 걸어서 산행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. 북한산·관악산·남한산성은 역에서 버스를 한 번 갈아타면 됩니다.

산행이 부담스러우면 어디가 좋은가요?

남한산성 성곽길, 소요산 자재암 왕복, 용문사 은행나무까지는 오르막이 짧아 가볍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.

같은 주제의 가이드

정보 이용 안내

이 글은 Go! 산 편집팀이 일반적인 산행 준비를 돕기 위해 작성했습니다. 탐방로 통제, 입산 제한, 교통 운행과 날씨는 수시로 바뀌므로 출발 전 산림청·국립공원공단·지자체의 공식 공지와 기상 정보를 다시 확인하세요. 응급 상황에서는 119에 신고하세요.